[출장을마치며] 중개회사로서 우리가 걷고 있는 길.

 

 

 

지난주부터 시작된 긴 출장을 마치고 이제서야 복귀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작년부터 매출감소를 감수하고 진행건들을 많이 줄여왔습니다.

손가락 하나면 대출이 되는 시대에 중개회사로서 살아남는 방법.
그건 저희가 처음부터 고수해왔던 진정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저희와 상의하고 진행하는 이유는 뭘까요? 보편화된 방법이 아닌 자신에게 조금은 더 맞는 방법을 찾고자하는게 아닐까요?

저희가 회원분들에게 대출승인을 약속드릴수는 없지만 진행에 있어서만큼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약속드립니다.
장점에 대해 한번더 아니 두번세번 어필하고 할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조율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자랑스럽게 내세웠던 회원분들의 대출보유기간이나 연체율이 언제부터인가 평균 데이타와 별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저희가 매출을 키우면서 진행건을 조금더 선별해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여기저기서 조회할거 다 해보고 안되면 문의주시는 분.
대출 받았다가 바로 갚았다가 또다시 대출 발생을 반복하시는 분.
이미 변제능력이 없는 분.
의사소통시 성향이 좋지 못한 경우 등등...

고객분들이 중개회사를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희 또한 저희가 집중할수 있는 고객분을 선별코자 작년부터 내부규정을 더욱 강화하였고 이제 조금은 더 설득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대출이 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설계없이 무지성으로 진행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딱 한가지만큼은 약속드렸고 오늘도 약속드립니다.
보여주신 신뢰에는 저희 또한 신뢰로 보답드리겠습니다.